작년 하반기에 약을 끊었다.
금단 증상(?)이 좀 있었다. 울렁거림, 집중력 저하, 종일 가볍게 멀미하는 느낌,..
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, 이라면 아직도 오도가도 못하던 그 때다.
사람들의 조언으로 병원을 가고 약을 먹고, 병은 가벼운 증상일 때 고칠 것.
돌아보니 필요한 시기에 못난 내 옆에 있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.
이제야 고치는 중이다. 망가진 마음과 몸, 내 주변까지,..
태풍이 쓸고간 자리처럼, 하루이틀만에 고치긴 힘들 것 같지만, 차근차근 복구 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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